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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023년부터 日서 반도체 생산하나


9월 공장 설립 결정 예상…소니 이미지센서용 반도체 생산 전망

TSMC가 일본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TSMC]
TSMC가 일본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TSMC]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이르면 2023년부터 일본에서 반도체를 생산할 전망이다.

22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TSMC는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2023년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 중이다. 오는 9월 이사회에서 정식 결정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TSMC가 예상대로 일본에 공장을 설립하면 이곳은 28나노미터(nm) 공정에, 생산량은 웨이퍼 기준 월 4만장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는 신규 공장이 TSMC의 일본 최대 고객사인 소니의 이미지센서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TSMC의 공장 건설은 반도체 공급망 안정을 꾀하는 일본 정부의 요청 때문이다. TSMC로서도 고객사와 생산량 확보 차원에서 이점이 있다. TSMC의 공장 설립 확정까지는 일본 정부의 세제혜택 등 지원책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TSMC는 공식적으로 일본에서 공장을 설립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일본에 첫 신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요에 근거해 최종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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