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출 마케팅?…김연경 손목에 '갤럭시워치4' 포착


내달 '갤럭시 언팩'서 갤럭시워치4 공개 예정…실물 유출은 처음

21일 업계에 따르면 여자배구 국가대표인 김연경 선수는 전날 손목에 스마트워치를 차고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났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가 뜻밖의 장소에서 실물이 유출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여자배구 국가대표인 김연경 선수는 전날 손목에 스마트워치를 차고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났다.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출국길에 나선 것이다.

김연경 선수가 착용한 스마트워치는 갤럭시워치4로, 올리브 스트랩을 장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워치4는 다음 달 11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그간 예상 이미지는 수차례 나왔지만 실물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갤럭시워치4 클래식과 갤럭시워치4로 출시된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회전식 베젤을 갖춘 갤럭시워치4 클래식은 42mm, 46m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각각 1.19인치, 1.3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갤럭시워치4 제품은 40mm, 44mm 2가지 모델로 나온다. 알루미늄 바디로 디스플레이 크기는 클래식 모델과 마찬가지로 각각 1.19인치, 1.36인치다.

특히 갤럭시워치 신제품에는 삼성전자와 구글이 공동 개발하는 통합 웨어러블 운영체제(OS)가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독자 OS '타이젠'을 탑재해왔는데, 시장 확대를 위해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연경 선수가 착용한 스마트워치는 갤럭시워치4로, 올리브 스트랩을 장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샘모바일]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이른바 '유출 마케팅'을 의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 갤럭시'를 꾸린 상태다. '팀 갤럭시'는 김연경 선수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다만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 출시 날짜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에 유출된 게 마케팅인지, 선수의 실수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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