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쿠팡 본사, 韓 법인에 2287억원 규모 출자

4574만주 신주 발행…상장 후 첫 유상증자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쿠팡은 지난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천287억4천만원 규모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쿠팡은 보통주 4천574만주를 신주 발행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천만원이다. 쿠팡의 기존 주식 수는 25만4천294주로 모회사인 미국 법인 쿠팡Inc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쿠팡이 유상증자에 나선 것은 미 상장 이후 처음이다. 쿠팡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물류센터 확충,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 등 신사업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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