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뉴스 영상 메타데이터 표준 만든다


카이스트-KBS, 뉴스 영상 AI 데이터베이스·한국형 메타데이터 구축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형 뉴스 영상 메타데이터 표준이 만들어진다.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KBS(사장 양승동)와 함께 한국형 보도 영상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와 메타데이터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발표했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박주용(과제총괄책임)·이원재·노준용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영상 정보 추출과 편집을 손쉽게 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수행기관인 KBS가 보유한 방대한 뉴스 영상 데이터를 결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공지능 기반 영상 콘텐츠 산업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카이스트]

인공지능은 질병 진단과 자율운전 등 인간의 기계적 움직임과 판단력을 보완하는 영역을 벗어나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같은 창의적 분야까지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비전문가 누구라도 말을 통해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게 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아직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한국어 기반 데이터 세트의 부족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KAIST는 KBS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학습을 위한 고품질의 영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한국형 뉴스 영상 메타데이터 표준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데이터 기반 공공개방형 뉴스 아카이브 분야는 현재 미국의 AP와 영국의 BBC가 주도하고 있다.

박주용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저작권 문제와 범용성 메타데이터의 부족으로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연구자들과 관련 스타트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한국형 콘텐츠 플랫폼의 틀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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