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기기 출하량 2800만대…성장세 지속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성장세…PC 9.6%·태블릿 22.3%·스마트폰 3.1% 증가

20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발간한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출하량은 2천808만 대로 전년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태블릿은 22.3%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사진=삼성전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확산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발간한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출하량은 2천808만 대로 전년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는 PC, 태블릿, 스마트폰을 포함한 시장을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확산으로 필요성이 증가되는 추세다.

디바이스별로는 PC가 9.6%, 태블릿이 22.3%, 스마트폰이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PC는 애플 M1, 퀄컴 스냅드래곤 등 프로세스의 다변화와 교육 부문의 크롬북 도입, 윈도우 11 출시 등 OS 선택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업은 노트북 전환을 가속화하고, AI·ML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노이즈 제거, 앱 가속, 성능 최적화, 보안 등의 요소를 고도화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수업에 힘입어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인 태블릿은 성능 강화와 5G 제품 출시로 생산성과 효율성이 개선돼 모바일 컴퓨팅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10형 제품은 콘텐츠 소비와 생산적인 업무에 적합해 보급형부터 프리미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5G 전환 가속화, 콘텐츠 소비에 적합한 대화면 베젤리스 디자인, 카메라 성능 개선, 차세대 폴더블을 비롯한 새로운 폼펙터 출시 등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급제폰으로 유통 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데이터뿐만 아니라 음악, 영상 등 구독형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의 결합으로 비즈니스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해도 8.5% 성장한 2천619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한국IDC]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해도 8.5% 성장한 2천619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시장은 2.1% 역성장을 기록했는데, 국내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PC와 태블릿은 국내와 글로벌 시장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PC와 태블릿 출하량은 각각 526만 대, 385만 대로 전년 대비 각각 15.7%, 52.8% 증가했다. 온라인 수업과 동영상·게임 등 홈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비, 기업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도입, 디지털 교육 투자 등이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 스마트폰의 경우 글로벌 시장은 6.7% 감소한 반면 국내는 5G 전환 가속화와 보급형 제품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수준인 1천700만 대 이상을 유지했다.

권상준 한국IDC 이사는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는 기업 자원의 접근, 활용, 관리,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경험을 제고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디바이스 간 연결과 공유가 중요해짐에 따라 사용자 경험을 핵심 가치로 두고 이종 기기 간 UI·UX의 개선, 관리의 최적화, 서비스와 솔루션의 결합으로 고객 가치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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