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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청년 중심 라이브커머스' 지역균형 뉴딜사업에 선정


청년들의 지역 정착 도와...전국 확산 기대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아산시는 행정안전부 주최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시가 제안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사업이 최종 15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총252개 사업이 접수됐고 1차 서면심사에서 40개, 2차 온라인 대국민투표심사 24개, 3차 발표심사에서 최종 15개 사업이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아산시가 제안한 사업은 친환경 모빌리티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사업으로 충청남도 15개 시·군 전체 청년농부와 소상공인 그리고 이들의 마케팅을 돕는 커머스 크리에이터 ‘청년장사꾼’을 발굴하고 이들을 ‘로컬달인 협동조합으로 묶어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는 이상적인 균형뉴딜 사업이다.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아산시 사회적경제과 김윤정 주무관이 온라인으로 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홈쇼핑 등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해 2023년 10조 원으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는 라이브커머스를 ▲산지송출 중계트럭 ▲수소버스 팝업스토어 매장 ▲오픈형 라이브방송 전용스튜디오 등 소비자와 연결하는 3원 동시 생방송 라이브 방송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 라이브커머스 브랜드 ’로컬달인‘은 라이브방송 시스템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상품의 발굴·기획·판매와 사후관리(AS)까지 담당해 충남 15개 시·군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양성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진입하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유럽 이탈리아에는 협동조합의 수도로 불리는 볼로냐가 있고, 충남에는 한국의 볼로냐를 꿈꾸는 아산이 있다”며 “로컬달인 협동조합 프로젝트는 민·관 거버넌스와 시민 네트워크의 힘으로 성장하는 아산의 사회적경제 모델이 충남 광역으로, 나아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며, 청년들의 로컬정착에 크게 기여하는 사례로 정말 열심히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산=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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