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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 '쥴리' 의혹에 "남편으로서 미안…결혼 후회 안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인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들이 불거지고 있는 것에 대해 "남편으로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15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제가 정치를 안 했으면, 검찰총장을 안 했으면, 서울중앙지검장을 안 했으면 겪지 않아도 될 일을 (아내가) 겪고 있다"며 "아무래도 이런 일들이 제 행보와 상관관계가 있다 보니 남편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좋아하니까 결혼한 거다. 결혼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1960년생인 윤 전 총장은 1972년생 김씨와 12살 차이이며 지난 2012년 결혼했다. 김씨는 현재 문화예술 전시 기획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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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서 김씨의 예명으로 거론되는 이름으로, 김씨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 '쥴리'였다는 의혹이 담겼다.

또 김씨는 박사학위 논문 연구 부정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최근 국민대는 김씨가 지난 2008년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 논문에 대해 연구윤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나섰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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