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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경관도로' 절경 담은 기념우표 발행


백수해안도로·헌화로·신창풍차해안도로·물미해안도로 등 4곳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안경관도로’4곳을 주제로 기념우표 67만2천장을 발행한다. [사진=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안경관도로’4곳을 주제로 기념우표 67만2천장을 발행한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해안도로가 그려진 우표가 새롭게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안경관도로’4곳을 주제로 기념우표 67만2천장을 발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우본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안도로 중, 영광 백수해안도로, 강릉 헌화로, 제주 신창풍차해안도로, 남해 물미해안도로 등 4곳의 풍경을 기념우표에 담았다.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서해안의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백수읍 길용리의 원불교 영산성지에서 구수리, 대신리를 거쳐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이어진 약 18.4㎞의 구간이다. 백수해안도로는 2006년 국토해양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고, 2011년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로 알려진 강릉 '헌화로'는 동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힌다. 금진해변에서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2.4㎞코스는 강원도 바다를 차 안에서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헌화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제주도 서쪽 끝을 따라 연결된 '신창풍차해안도로'는 도로를 따라 하얀풍차와 에메랄드빛 바다, 차귀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눈앞에 펼쳐지고 산책 코스인 생태체험장, 제주 전통 낚시체험이 가능한 원담체험장 등도 즐길 수 있다.

경남 남해 '물미해안도로'는 꽃과 단풍, 기암괴석, 그 아래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까지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비단처럼 곱고 아름다워‘한려해상을 품은 비단길’이라고 불리며 남해의 대표 12경 중 하나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해안도로를 주제로 한 이번 우표와 함께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우리 모두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오는 15일부터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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