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자율주행 위한 C-ITS 마련 '박차'


이노그리드, 아우토크립트 등 기업…사업 제휴, R&D 사업 등 활동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구현을 위해 필수로 요구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구축을 위해 국내 IT기업들이 발벗고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그리드, 아우토크립트 등의 업체들이 기업과 업무협약(MOU), 연구개발(R&D) 사업 수주 등으로 C-ITS 마련을 위한 활동에 한창이다.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간 통신이 가능한 차량·사물통신(V2X)을 활용해 운전자에게 주변 도로와 교통 상황을 실시간 전달해준다.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필요한 기반 기술 중 하나이며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 등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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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도로에 C-ITS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안전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 43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신호제어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다양한 지능형 교통 체계 사업에 총 1천390억원을 투입한다.

이노그리드는 C-ITS 기업 글로벌건설이엔지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C-ITS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먼저 C-ITS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향후 사업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노그리드의 멀티·엣지 클라우드 기술과 글로벌건설이엔지의 도시계획 시설, 교통 영향평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결합한다.

또 디지털 트윈 파트너사인 AKT공간정보와 지리정보시스템(GIS), 클라우드 기반 고정밀 위치기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무인 항공기 제조업체인 클로버스튜디오와 드론관제 플랫폼 사업도 추진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대중교통을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각종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파악, 후속 조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는 지난 1일 국토부의 '애프터마켓 V2X 단말기 이상행위 관리기술 R&D 및 실증 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V2X 이상행위 관리 체계에 필요한 기반 기술의 연구·실증에 참여한다. 또 국제표준 규격에 맞춰 신속하게 국내 규격을 개발 및 단계적 기술 적용 범위를 도출하고 발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자율주행 시장이 확대되면 V2X 환경에서 발생하는 이상정보에 대한 대책 마련은 필수"라며 "미래차 국가비전의 안전한 실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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