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18주 만에 40%대 회복[리얼미터]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18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7월1주차(7월5~9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3.1%포인트(p) 상승한 41.1%(매우 잘함 23.1%, 잘하는 편 18.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4.9%(잘못하는 편 15.8%, 매우 잘못함 39.1%)로 3.2%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4.0%로 전주와 동일했다.

해당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건 3월1주(40.1%) 이후 18주 만이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4.1%P↑)·PK(4.0%P↑)·TK(3.8%P↑)·호남권(3.4%P↑), 여성(4.2%P↑), 30대(13.5%P↑)·60대(4.6%P↑), 무당층(9.1%P↑)·정의당 지지층(4.6%P↑), 진보층(5.4%P↑)·중도층(2.5%P↑), 사무직(6.0%P↑)·무직(3.8%P↑)·노동직(3.5%P↑)·가정주부(3.4%P↑)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20대(3.9%P↑), 무당층(9.0%P↑)·열린민주당 지지층(4.2%P↑), 보수층(1.8%P↑), 농림어업(11.0%P↑)에서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 역시 상승(3.3%P↑)해 32.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37.1%로 전주보다 0.16%p 내렸다.

이어 열린민주당 7.0%(1.1%P↑), 국민의당 6.0%(0.7%P↓), 정의당 3.5%(0.3%P↑), 기본소득당 0.9%(0.5%P↑), 시대전환 0.6%(0.1%P↓), 기타정당 1.9%(0.3%P↓), 무당층 10.0%(3.6%P↓)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PK(7.1%P↑)·충청권(2.2%P↑), 남성(1.2%P↑), 50대(3.8%P↑), 보수층(2.4%P↑), 무직(7.3%P↑)·학생(6.6%P↑)·자영업(3.7%P↑)에서 상승했다.

인천·경기(3.0%P↓)와 서울(2.1%P↓), 여성(2.3%P↓), 30대(4.2%P↓)·40대(2.5%P↓), 진보층(3.2%P↓), 노동직(4.6%P↓)·사무직(4.5%P↓)에서는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호남권(6.4%P↑)과 인천·경기(5.4%P↑)·TK(5.3%P↑), 여성(5.1%P↑)·남성(1.5%P↑), 30대(12.1%P↑)·60대(5.1%P↑)·20대(2.9%P↑), 진보층(2.9%P↑)·중도층(2.5%P↑), 사무직(6.9%P↑)·학생(5.9%P↑)·무직(5.7%P↑)에서 올랐다. 반면 충청권(1.4%P↓)에서는 하락한 걸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전국 18세 이상 4만7천153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천519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 5.3%를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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