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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계 '젠투 펀드', 결국 환매 연기


신금투, 고객 안내…"투자자 보호 위해 노력"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홍콩계 자산운용사인 젠투파트너스가 국내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에게 펀드 환매를 1년 더 연기하겠다고 통보했다.

앞서 젠투파트너스는 작년 7월 자사가 운용하는 1조원 규모 'KS 아시아 앱솔루트 펀드'와 'KS 코리아 크레딧 펀드' 판매사인 국내 금융사들에게 환매 연기를 통보한 바 있다.

홍콩계 자산운용사인 젠투파트너스가 국내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에게 펀드 환매를 1년 더 연기하겠다고 통보했다.
홍콩계 자산운용사인 젠투파트너스가 국내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에게 펀드 환매를 1년 더 연기하겠다고 통보했다.

6일 신한금투는 프라이빗뱅커(PB)를 상대로 젠투펀드를 담은 'Gen2 DLS신탁' 상품에 대해 운용사인 젠투 측이 환매 중단 기간을 2022년 7월 2일로 연장한다고 통보해왔다고 안내했다.

신한금투 측은 환매 연기와 관련해 "투자자 보호와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한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젠투파트너스는 채권형 펀드를 만들어 국내 금융사를 통해 법인과 기관투자가들에 판매했다.

신한금투가 4천200억원 규모로 가장 많이 판매했고 삼성증권(1천451억원), 우리은행(347억원), 하나은행(301억원), 한국투자증권(179억원) 등도 상품을 판매했다. 키움증권(3천105억원), 삼성증권(542억원) 등은 펀드에 직접 투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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