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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상승 출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5일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02포인트(0.18%) 상승한 3287.8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6억원, 68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828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철강금속, 서비스업 등이 오르는 반면 운수장비, 섬유의복 등은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이 2%대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은 약세다.

코스피지수가 5일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가 5일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7포인트(0.41%) 오른 1042.45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6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45억원, 11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디지털이 2%대로 오르고 있고 IT소프트웨어, 종이목재, 기타제조 등이 1%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강세다. 카카오게임즈가 5%대 강하게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등도 2%대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 원익IPS 등은 약세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동반 경신했다. 미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52.82포인트(0.44%) 오른 3만4786.35에 마치며 종전 최고치를 두 달 만에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40포인트(0.75%) 상승한 4352.34,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16.95포인트(0.81%) 오른 1만4639.33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85만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72만개)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 일자리는 올 들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미 고용 시장의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유발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에 투자자들이 안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업종별로 기술주와 부동산,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상승했고 에너지, 자재, 금융, 유틸리티 관련주는 하락했다.

알파벳(2.3%), 아마존(2.3%), 마이크로소프트(2.2%), 애플(2.0%) 등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뉴욕증시에 입성한 디디추싱의 주가는 중국 당국이 사이버 보안 심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6%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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