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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야놀자, 종합 플랫폼 도약…앱 통합·전면 개편한다


국내·외 여행, 야놀자 앱 하나로 해결

야놀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을 전면 개편한다.  [사진=야놀자 캠페인]
야놀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을 전면 개편한다. [사진=야놀자 캠페인]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야놀자가 글로벌 슈퍼앱을 목표로 '모바일 앱' 화면 전면 개편에 나선다.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높여, 국내 여행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글로벌 여행까지 '야놀자' 앱만으로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다음 주 중 보다 직관적으로 '모바일 앱' 화면을 개편한다. 야놀자의 다양한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슈퍼앱을 목표로 숙소 예약 외에도 교통·항공, 맛집·즐길거리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슈퍼앱이란 별도 앱 설치 없이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앱을 말한다.

기존 앱의 경우 소비자가 메인 화면에서 더보기를 선택해야, 야놀자 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체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소비자는 메인 화면에서 야놀자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야놀자는 개편 후 서비스를 즐길거리, 교통·항공 등 크게 4가지로 분류해 나눴다. 각각 서비스 안내는 그림문자(픽토그램)를 활용해 알아보기 쉽게 했다.

야놀자는 앱 개편 이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해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국내에서처럼 야놀자 앱 하나로도 해외 즐길거리 및 맛집, 교통 예약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여행 슈퍼앱으로 도약한다.

현재 야놀자 앱 메인화면에서는 모든 서비스를 확인할 수 없다.  [사진=야놀자]
현재 야놀자 앱 메인화면에서는 모든 서비스를 확인할 수 없다. [사진=야놀자]

◆"여가 플랫폼·테크 기업" 투트랙 사업전략

야놀자는 또한 '테크 올인' 비전을 통해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나아간다. 이를 위해 전체 임직원의 70%까지 연구개발(R&D) 인재로 구성한다. 현재는 1500여명 중 40% 수준인 600여명이 R&D인재다.

우수 개발인력 확보를 바탕으로 여행 슈퍼앱이자 기업 간 기업 거래(B2B)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지난달 29일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호텔·레스토랑 등 서비스 업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신규 법인 '야놀자 클라우드'를 공식 출범했다.

신규 법인은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계열사 이지테크노시스, 젠룸스, 산하정보기술, 트러스테이 등으로 구성된다.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숙박·여가를 넘어 주거 영역까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간다.

올해에는 호텔의 모든 운영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하는 자동화 객실관리 솔루션 '와이플럭스'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계획 중이다.

한편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시장을 이끌기 위해 기업 문화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모두 바꿔, 업계 표준을 세울 것"이라면서, "해외 R&D 오피스 추가 등을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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