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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도시재생 닻 올린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도시공사는 1일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접견실에서 대구시, 한국부동산원,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함께 '공공기관 협업, 유휴공간 활용 대구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폐공장, 폐창고, 빈집, 빈점포, 빈오피스 등 도심 내에 산재한 다양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 시민들을 위한 창의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말한다.

대구지역 민‧관‧공기업들이 1일 '유휴공간 활용 대구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를 포함한 참여기관들은 사업추진 거버넌스를 구성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1~2개소의 유휴공간을 창의적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이를 청년·시민들에게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1차 사업 대상지는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의 협업으로 매입 및 보존에 성공한 근대건축물 무영당(대구 중구 서문로1가 58 외 3)과 대지바(대구 중구 향촌동 14-5 외 2)다.

이 사업에서 대구시와 한국부동산원은 건물 리모델링을 담당하고, 대구도시공사는 공간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제2회 어반그레이드) 운영에 나선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참여주체를 연계시키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갈등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민‧관‧공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모델인 만큼, 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해 시민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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