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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 이통3사 CEO 만나 "성장 한계에도 네트워크 고도화해야"


과기정통부 장관-통신3사 CEO 간담회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최근 통신3사가 성장 한계에 봉착해 미디어와 콘텐츠, 커머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나 혁신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 고도화에도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구현모 KT대표(왼쪽), 박정호 SKT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황현식 LGU+ 대표(오른쪽)와 5G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구현모 KT대표(왼쪽), 박정호 SKT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황현식 LGU+ 대표(오른쪽)와 5G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G 이동통신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과기정통부 장관-통신3사 CEO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장관은 앞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참석으로 인해 약속된 시간보다 4분 늦게 자리해, 통신3사 CEO와 인사를 나눴다. 늦은 데 대한 양해를 구한 후 자리에 앉아 인사말을 남겼다.

그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경제 사회의 비대면이 가속화되면서 5G 네트워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5G 커버리지와 품질 개선, 28GHz 주파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5G는 인공지능(AI) 등과 결합하는 원천기술로서 지난 2019년 세계 최초 상용화를 이룬 후 지난 4월 기준 가입자 1천500만명을 넘어섰다. 해외로부터 5G 품질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으며, 5G 장비뿐만 아니라 콘텐츠 수출, 중견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장관은 "가입자가 늘어난만큼 5G 커버리지와 품질에 더욱 더 관심이 증대되고 있기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편리하게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지역과 지하철 등 전국망 구축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라며, "농어촌 5G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28GHz 주파수 5G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구축 역시 주문했다. 그는 "28GHz 주파수 5G는 우리나라가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나아가야하는 방향이다"라며, "최선의 노력으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이통3사는 28GHz 활성화 일환으로 10개 시범 프로젝트와 지하철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임 장관은 "5G를 비롯한 통신 현안에 대해 생산적인 의견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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