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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영호남 통합에 도움될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 여당 지도부가 28일 대구를 찾아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 당근책을 제시하며 '험지' 공략에 열을 올렸다.

여당 지도부는 이날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 대구시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대구시가 28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협의회는 송 대표를 비롯해 윤호중 원내대표, 김용민·강병원·전혜숙·이동학 최고위원, 윤관석 사무총장, 유동수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맹성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진욱 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대구시에서는 민주당 출신의 홍의락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내년도 예산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는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 등을 민주당에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달빛내륙철도가 동서화합과 국가균형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을 중점 부각했다.

송 대표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빠졌지만 달빛내륙철도는 반드시 성사돼야 할 사업"이라며 "영·호남 통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전국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어 유치 열기가 가열되고 있는 '이건희 미술관' 대구 유치와 관련해 여당에 협조를 구하자, 송 대표는 "이건희 미술관은 전국에서 뛰어들어 만만치 않는 상황이지만 잘 논의하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이날 '무한한 애정을 가지는 대구', '대구 발전 적극 뒷받침', '대구가 제 지역구이자 고향이라는 마음' 등의 표현을 쓰며 민주당 열세 지역인 대구민심 다잡기에 주력했다.

/영남=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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