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이젠 건설 아닌 해체 시장에 답 있다


원자력연, 원전 해체기술 노하우 전수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원자력시설에 대한 해체 시장이 앞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규 건설보다는 해체 시장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고리1호기, 월성1호기 등 당면한 국내 원자력시설 해체에 대비해 국내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원자력시설 해체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교육은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나흘 동안 연구원 내 원자력교육센터와 서울 연구로 1, 2호기 해체 현장에서 진행한다.

연구로 1호기. [사진=원자력연]

원자력연 해체기술연구부와 원자력교육센터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올해가 3회째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전KPS,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서울대, 한양대, 경희대 등 원자력시설 해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 총 25명이 참가한다.

원자력시설 해체 개요, 방사성오염 제염, 원전 핵심설비 절단 및 철거, 방사선학적 특성평가, 해체 폐기물처리, 부지복원, 관련 법령 등 실무 이론을 익히고 서울 공릉동에 있는 연구로 해체 현장을 견학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신진명 원자력연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연구원이 개발한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술과 연구로 해체를 통해 확보한 경험 등을 전수함으로써 앞으로 원전 해체산업 수요에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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