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K-콘텐츠로 글로벌 공략


배틀그라운드 생태계 확대 주력…e스포츠 및 엔터 분야 진출

1천700만 사전예약자를 유치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사진=크래프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기업공개(IPO)를 앞둔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생태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스포츠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인 '펍지 유니버스' 기반의 영상물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펍지 유니버스는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에서 확장된 세계관을 뜻한다. 배틀그라운드의 스토리와 세계관은 현재까지 극히 일부분만 공개된 상황으로 회사 측은 펍지 유니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다양한 콘텐츠를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22일에는 펍지 유니버스 기반 다큐멘터리인 '미스터리 언노운: 배틀그라운드의 탄생'이 공개된 바 있으며 26일에는 단편영화 '그라운드 제로'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특히 미스터리 언노운: 배틀그라운드의 탄생과 그라운드 제로는 '스타트랙'의 배우 조나단 프레이크스와 마동석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만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측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도 공들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21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역시 e스포츠 전문종목에 추가 채택됐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성공적으로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축제인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상금 705만6천789달러(약 80억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올 2월 초부터 최장 기간인 8주간 열렸으며 하루 평균 1천만명이 넘는 시청자를 확보할 만큼 성황리에 치러졌다. 크래프톤은 올해 9월과 11월에 각각 PCS5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을 개최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기반 e스포츠 대회 'PCS4'.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출시 이후 '가장 빠르게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액세스 게임' 등 기네스북 세계 기록 7개 부문에 등재됐으며 현재까지 7천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인기 게임이다.

2018년 선보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출시 3년째인 올해 4월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억건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팬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는 물론 새로운 IP도 지속해서 도전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한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구글플레이 기준 사전예약자가 1천700만명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 '프로젝트 카우보이' 등 새로운 게임 타이틀을 제작 중이며 '눈물을 마시는 새'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윈드리스'와 같이 게임 및 출판, 영상물 등으로 콘텐츠 다각화가 가능한 IP를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크래프톤 측은 "펍지 유니버스는 생존이라는 테마 아래, 인류의 번영과 적자생존이라는 철학의 충돌, 인류 진화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 세계의 역사와 세력, 캐릭터, 이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를 그려 나가고 있다"며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신규 게임 제작과 더불어 웹툰, 숏 애니메이션, 그래픽 노블 등 게임 이용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