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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로 매출 성장 기대-한국투자증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에 따른 매출과 이익 성장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가이언테일즈의 흥행과 함께 모바일게임 매출이 크게 증가했지만, 이후 가디언테일즈 매출의 자연감소와 추가적인 신작 출시 부재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오는 29일 올해 최대 기대작인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출시를 시작으로 월드폴리퍼, 가디스오더 등 신작이 출시되며 올해말부터 내년 초에는 일본 최대 흥행작인 우마무스메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잇따른 대형 신작의 출시와 함께 매출과 이익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카카오게임즈가 자체 개발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 연구원은 "그동안 카카오게음즈의 성장을 견인해온 것은 국내외에서 양질의 게임들을 확보해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퍼블리싱 역량이었다"며 "최근 출시작인 가디언즈테일즈부터 앞으로 출시될 오딘, 오마무스메 등 카카오게임즈의 핵심 라인업은 모두 외부 개발사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 게임즈는 싸이게임즈 및 텐센트 등 일본과 중국의 대표 게임사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이에 따라 양 국가의 좋은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출시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퍼블리싱은 기본적으로 개발사와 매출을 반씩 나누어 갖는 구조로 마진이 낮고, 향후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지적재산권(IP)들을 게임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자체적인 개발역량을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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