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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불법사찰' 발언에 靑 "입장 없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관으로 이동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관으로 이동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청와대가 '엑스(X) 파일'을 둘러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에 대해 관련한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이 집권당과 공기관의 사찰 의혹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관련해서 청와대 입장이 있지는 않다"고 했다.

또 윤 전 총장이 임명될 당시 청와대 내부의 인사 검증 과정에서 윤 전 총장의 처와 장모 쪽 의혹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검증에서 어떤 부분까지 이뤄졌는지는 인지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윤 전 총장은 이상록 대변인을 통해 언론에 배포한 메시지에서 자신과 가족 등의 의혹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X파일' 논란과 관련,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이라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데 거리낄 것이 없고, 그랬다면 지난 8년간 공격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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