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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배현진에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뽑겠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 [사진=문준용SNS]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 [사진=문준용SNS]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38)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금 6900만원 대상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향해 반박을 글을 남겼다.

21일 준용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현진 의원님이 심사를 한다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저를 뽑겠습니까? 실력이 없는데도요? 비정상적으로 높게 채점하면 다른 심사위원들이 알아보지 않을까요? 반대로 의원님 같은 분은 제가 실력이 있어도 떨어뜨릴 것 같은데, 기분 나쁘세요? 답변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의원님은 지금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며칠씩이나 고생한 분들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 [사진=조성우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 [사진=조성우 기자]

앞서 배현진 최고위원은 “준용씨가 면접 과정에서 대면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준용씨가 밝힌 대로 102건 신청자 가운데 2차 인터뷰 대상 33명이 확정됐다”며 “이 중 30명이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15분간 했다”고 전했다.

배 최고위원은 “여기 심사위원은 일반 기업 부장, 문화재단 프로듀서, 연구실 상임위원 등 민간 문화예술계 사람들”이라며 “이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아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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