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과기계 리더 한 자리에 모인다


임혜숙 장관, 이원욱 과방위원장, 17개 과기단체장 참석 '제1회 과학기술정책대화' 개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국내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오랫동안 부분적이거나 비대면으로만 만났던 과기계 기관장들이 모처럼 모두 한 곳에 모이는 행사로 주목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 이우일)는 18일 오전 7시 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제1회 과학기술 정책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과방위의 이원욱·홍익표·양정숙 의원, 과총·한림원·NST·연구재단 등 17개 과학기술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과학기술계를 이끌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사진은 2020년 4월7일 최기영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계 기관장 간담회' 영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국내 과학기술계를 이끌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사진은 2020년 4월7일 최기영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계 기관장 간담회' 영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과총은 "이번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가현안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해법을 찾고자 마련된 소통의 장으로, 내년 대선을 앞두고 과학기술이 국정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과기계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과총이 주도해 만든 자리"라고 전하고 "앞으로 두어 달에 한 번 정도씩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 정책대화’는 과학기술계의 원로를 초청해 국내·외 현안에 대한 기조강연 형식의 발제를 듣고 참석 기관장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열리는 첫 정책대화의 기조강연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을 지내고 최근까지 국가정책방향에 대한 활발한 저술·강연활동을 하고 있는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김태유 교수는 이 날 '코로나19 이후의 신세계'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우일 과총 회장은 “과학기술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열쇠”라며, “사회문제에 과학기술계가 적극 대응하고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과학기술계의 소통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제1회 과학기술정책대화 참석 예정자 명단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홍익표 국회의원, 양정숙 국회의원,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정희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장, 임태환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 이인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직무대행,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김상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상목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 마창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과기계 리더 한 자리에 모인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