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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이의리 선발…'김경문호' 도쿄행 최종 엔트리 확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야구대표팀이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김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야구회관에서 올림픽에 나설 야구대표팀 24명 명단을 발표했다.

'김경문호' 최종 엔트리는 24명이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 10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이다. 24명 중 9명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멤버 중에는 강민호(포수)와 김현수(외야수)가 이번에도 태극 마크를 단다. 두 선수는 이번 대표팀에서 최고참급에 속한다.

KIA 타이거즈 좌완 이의리는 KBO리그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 좌완 이의리는 KBO리그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월 1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에 사전 등록 명단 154명을 제출했고 이후 선수 선발을 위해 두 차례의 기술위원회를 열었다. 그 결과 최종 엔트리 24명을 선정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은 KBSA를 통해 오는 18일 대한체육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을 통해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선수는 박세웅, 최원준, 고영표, 원태인, 김민우, 이의리(이상 투수) 김혜성, 오재일, 최주환(이상 내야수) 등 9명이다.

이중 이의리는 전 포지션을 통틀어 KBO리그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7월 19일 소집된다. 이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올림픽을 대비해 손발을 맞춘더. 연습 및 평가전 등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오른쪽)은 16일 오전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표팀 24명 최종 로스터를 확정해 발표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오른쪽)은 16일 오전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표팀 24명 최종 로스터를 확정해 발표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투수 : 최원준(두산 베어스) 조상우, 한현희(이상 키움 히어로즈) 고우석, 차우찬(이상 LG 트윈스)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김민우(한화 이글스) 고영표(KT 위즈) ▲포수 : 강민호(삼성) 양의지(NC 다이노스) ▲내야수 : 강백호(KT) 오재일(삼성) 박민우(NC) 최주환(SSG 랜더스) 허경민(두산) 황재균(KT) 오지환(LG) 김혜성(키움) ▲외야수 : 박건우(두산) 이정후(키움) 박해민(삼성) 김현수(LG)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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