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산업,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한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미래산업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16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미래산업은 가격제한폭(29.85%)까지 오른 2만6천7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미래산업은 최대주주인 인피니티엔터가 보통주 48만4천418주(총 발행주식 수의 12.98%)를 광림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금액은 82억3천995만원, 양수도 단가는 주당 1만7천10원이다.

광림은 오는 18일 전까지 계약금(8억원)을 지급하고, 7월 15일 이내 잔금(74억3천99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림 측은 이번 양수도 계약이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수익 창출을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광림은 현재 미래산업, 아이오케이와 함께 광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한 상태다.

광림 측은 "서로의 지분구조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항공산업 진출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