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올 여름 보양식 '수삼' 한 뿌리 992원 판매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 점에서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수삼을 뿌리당 992원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삼은 채취 후 말리거나 가공하지 않은 인삼을 뜻하는 말로, 대다수의 소비자가 인식하는 인삼은 수삼에 해당한다.

보통 가을철에 수확하는 인삼은 산지 저장고에 보관돼 사시사철 전국으로 유통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로 주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경기 악화로 인한 소비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저장 수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수삼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수삼은 타 식재료에 비해 단가가 높아 일반 고객들이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식품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산 수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최대 산지 금산을 비롯해 서산 등 다양한 산지의 인삼을 전 매장에 공급한다. 행사 기간동안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판매가 대비 20% 할인돼 한 뿌리 당 992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샐러드용 새싹인삼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한 세척인삼도 20% 할인된 각 3천900원 대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뿌리는 많지만 모양이 고르지 못해 가치가 작은 난발삼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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