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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로 보는 세계] 코로나에도 선방하는 한국 경제


OECD 1분기 GDP 조사에서 중국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 달성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올해도 각국의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한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조사한 각국의 올해 1분기 GDP 성장률 조사에서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1.7%의 성장을 달성해 조사 대상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중국으로 무려 18.3%의 성장률을 보였다. 코로나에 대한 보복 성장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는 지난해 2분기 3.2%의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선 이후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1분기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번 1분기의 성장률은 이때 기록한 마이너스 성장의 이월 효과 덕분이다.

지난해 4분기 터키와 인도가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미국·캐나다·프랑스도 플러스 성장 리스트에 올랐다.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프랑스가 유일한 유럽의 예외인데, 대부분 다른 유럽 국가들은 2, 3차 팬데믹으로 지역 봉쇄가 계속되는 등의 원인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유럽 국가 중에서 영국이 가장 중증 환자인데, 마이너스 6.1%의 성장률을 보였다. 독일도 마이너스 3%, 이탈리아도 마이너스 1.4%를 각각 기록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은 마이너스 1.8% 성장률을 보였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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