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난 9일 청남교육관에서 총장, 교직원, 사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존 학사행정시스템을 사용자 중심 시스템으로 개편하기 위한 것으로 총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대학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11월까지 대학 대내외 환경 분석과 현행 업무 및 정보시스템 현황 분석을 위한 '대학 BPR기반 정보화 전략계획(ISP)'을 수립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6월부터 시스템 구축 용역에 착수해 업무별 48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구현했다.
경북도립대는 이번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동안 전산시스템 미지원 업무를 전면 전산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해킹 및 정보유출에 대비한 개인정보보호 및 시스템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 학생들의 입학부터 졸업 및 취업까지 수업, 학적, 장학, 졸업 자가진단 등 대학 생활의 전 영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학생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종합정보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학의 인터넷, IT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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