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브라질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금까지 46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백신 부족으로 접종 속도는 매우 느린 상태이며, 확진율과 사망률은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의 부탄탄연구소는 중국의 코로나백(Corona Vac)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 2~4월 흥미로운 실험을 수행했다. 상파울루 주의 세라노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백신을 접종하고 결과를 살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세라노 주민 4만5천 명 가운데 95%가 백신접종을 받았다. 그 결과 확진자가 80%, 입원 환자 수가 86%, 사망자가 95%가 각각 줄었다.
세라노 주민 4분의 3이 백신접종을 완료했을 때 확진·입원·사망 등 3개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는데, 이 같은 사실은 75%가 집단 면역을 위한 접종률로 코로나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다는 단서를 제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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