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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애플TV+ 드라마 확정…美 시장 진출 기대-대신증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제작이 확정됨에 따라 미국 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이 지난 9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애플TV+로부터 시리즈 오더를 받았다고 밝혔다. 애플TV+는 애플의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다.

작품은 '더 빅 도어 프라이즈'(The BIg Door Prize)로 30분 분량의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미국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한 스카이댄스(Skydance)와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확한 제작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평균적으로 미국의 제작비 규모는 한국의 10배 정도"라며 "미국 드라마의 회당 제작비가 한국 드라마 한 편 제작비와 맞먹는 수준이기 때문에 미국 시장 진출에 따른 스튜디오드래곤의 외형 성장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연구원은 "에피소드당 제작비 100억원의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프로젝트가 1년에 5개, 각각 시즌1만 진행해도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매출과 맞먹는 수준"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와 후속 프로젝트에 대한 실적 추정은 아직 반영하지 않았지만, 이번 작품의 방영이 시작되는 2022년 하반기부턴 미국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실적 추정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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