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지난 5월 오픈한 국내 최초 뉴욕컨셉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 메인스트리트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잇달아 상생 협약을 맺었다.
9일 메인스트리트는 평택 지역사회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 지역 세관, 농협 등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인스트리트는 또 인근 기업과 경찰, 평택항 노동조합 등과도 협약식을 앞두고 있다. 이들 협약 대상 기관의 임직원들은 메인스트리트 이용시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인스트리트는 20가지 콘텐츠로 이뤄진 복합문화 공간으로 이곳에서 사용되는 계란, 채소 등 식자재를 지역에서 공급받고 있다. 또 주방∙홀∙위생 및 주차관리 등 50여 명의 임직원까지 채용해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 중이다.
메인스트리트는 뉴욕을 테마로 한 각각의 공간을 갖췄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벽화는 뉴욕의 메인 스트리트를 형상화했다. 특히 메인스트리트 입구부터 실제 뉴욕 거리 한 가운데 서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다.

팔라오를 따라서 들어가는 메인 입구는 뉴욕의 지하철을 연상시키고, 1, 2층 벽을 전부 수놓은 생생한 전면 벽화는 비비드하고 눈부신 타임스퀘어의 현재를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내부에는 코카콜라존, 그래피티힐, 올드타운바, 팝 스트리트, 라이브러리, 가든 등 뉴욕의 다채로운 면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20가지의 존들이 있으며, 루프탑에서는 컨테이너와 계단식 전망대, 포토존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긴 교량인 서해대교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노키즈존이 늘어나는 추세에 반해 유아 및 어린이 놀이시설, 가족 화장실, 수유실 등이 갖춰져 있는 패밀리존과 150대의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층의 고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메인스트리트는 개점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하루 5천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유헌주 메인스트리트 점장은 "평택지역 경제의 주역으로 자리하고 있는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며 "이번 업무 협약은 메인스트리트가 추구하는 지역과의 상생에도 부합한다. 평택의 고용 창출과 더불어 기업과의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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