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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사내 카페 사용 컵 '친환경컵'으로 전면 교체


지난 1일부터 일회용컵 대신 친환경 다회용컵 제공

 [사진=사진=요기요]
[사진=사진=요기요]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대표 강신봉)는 '요기요' 임직원들의 환경 보호 동참과 친환경 사내 문화 고취를 위해 자사 사내 카페 '요기로(YOGIRO)' 내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친환경 다회용컵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9일 발표했다.

요기요 사내 카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음료 주문 시 플라스틱 일회용컵 대신 친환경 다회용컵이 필수 제공된다. 임직원들이 이용한 후에는 사내 층마다 비치된 전용 수거통을 통해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회수된 다회용컵은 세척 및 건조, 자외선 램프살균, 열풍 소독 등 총 3단계 공정을 거쳐 위생 관리된 후 재사용된다.

요기요 관계자는 "이번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연간 16만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 소나무 52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의 개인 텀블러 및 머그컵 사용도 권장한다. 회사 측은 임직원들의 다회용컵 사용 장려와 더불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요기요는 지난 1일부터 배달의민족, 쿠팡이츠와 함께 친환경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기본으로 제공되던 일회용 수저와 포크를 고객 별도 요청 시에만 제공하도록 기본값을 변경했다. 또 신규 입사자들에게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스밈화분'에 심은 '반려나무'를 선물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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