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세균 전 총리 지지모임 ‘균형사다리’ 충남본부 출범


각계각층 전문가 등 도민 5천500여명 참여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4일 지역 지지자 모임인 ‘균형사다리 충남본부’ 발대식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충청권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오후 천안시 동남구 웨딩베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각계각층 전문가를 비롯한 도민 등 5천500여명이 참여했다.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이 충남본부 상임고문을 김홍장 당진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문정우 금산군수 등 20명이 고문단을 맡았다.

공동대표에는 서유식 대한나눔 대표이사, 홍재표·이계양·오인환·최훈 충남도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충남 천안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충남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세를 과시하고 있다.[사진 = 정종윤 기자.]

이날 출범식에서 정 전 총리는 “균형사다리는 다음 세대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다리가 될 것”이라며 “다음 세대가 미래로 전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정부는 후보자 누구의 정부가 아니라 민주당 정부”라며 “민주당 정부는 국민을 하나로 통합시키고 서로 돌보고 걱정하고 어깨동무해 국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다.

정 전 총리는 또 “불평등이 판을 치며 희망 사다리가 사라졌다. 점차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대한민국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불균형 보다는 더불어 잘사는 균형 잡힌 나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전 총리가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충남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 정종윤 기자.]

발대식에는 대선 경선에 참여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계파 국회의원, 시·도의원들도 참석해 정 전 총리를 응원했다.

문진석(충남천안갑) 국회의원은 “오늘 당장 대통령직을 맡아도 손색없이 이끄실 분”이라며 “총리 임기 내내 코로나19 방역 선봉장으로 우릴 지켜주셨듯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지켜주실것이라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청년과 서민이 많이 어렵다”며 “이분들을 위해 희망 사다리를 많이 만들어주셔서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3일에는 균형사다리 대전본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세균 전 총리 지지모임 ‘균형사다리’ 충남본부 출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