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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신저용 비즈니스툴 대거 공개


인스타그램·왓츠앱·메신저 사업자용 新API 발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페이스북이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용 툴을 대거 선보였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2일(현지시간) F8 개발자 행사에서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등의 메신저용 비즈니스 API, 메신저용 로그인 커넥트 등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용 페이스북 메신저 API를 이용하면 사업자는 한곳에서 모든 고객들과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은 모든 개발자들이 이날 행사일부터 이 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왓츠앱 비즈니스 API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메신저 플랫폼 제작 과정을 자동화해 이전에 몇주 걸리던 개발과정을 단 5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 F8 개발자 행사에서 다양한 메신저용 비즈니스툴을 공개했다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F8 개발자 행사에서 다양한 메신저용 비즈니스툴을 공개했다 [페이스북]

또한 왓츠앱 사업자는 다양한 유형의 메세지를 제공할 수 있으며 회원사 고객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로그인 커넥트를 이용해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 메신저 등의 메세징앱에 자동으로 접속할 수 있다.

페이스북 사업자들이 고객사들에게 메세지를 보내면 관련 내용을 회원사들이 메세지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 이용자중 70% 이상이 주로 웹사이트에 접속하고 있어 로그인 커넥트 기능을 통해 메세징앱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F8 개발자 행사에서 메세징용 비즈니스툴 외에 페이스북앱이나 기기에 적합한 증강현실(AR)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AR 제작 소프트웨어인 스파크 AR스튜디오를 소개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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