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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日 통신사에 100기가 IPS 단독 공급


하반기 초도 물량 30여대 공급 시작…"100G급 제품 최초 수출 사례"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윈스가 일본 통신사에 100기가(G) 급 침입방지시스템(IPS)을 단독 공급한다.

윈스(대표 김대연)는 일본 통신사와 '스나이퍼 원(ONE) 100G'를 단독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올 하반기부터 초도 물량 30여대를 본격 납품하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본에서 5세대 통신(5G) 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5G 네트워크 망 구축과 더불어 보안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올 초 이 통신사는 윈스 제품으로 개념검증(POC)을 실시했고, 이번 단독 입찰·수주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스나이퍼 원 100G 제품 [사진=윈스]
스나이퍼 원 100G 제품 [사진=윈스]

스나이퍼 원 100G는 기존 40G 장비보다 5배 이상 많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다. 대용량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 기술을 탑재해 대규모 사용자를 보유한 기업에 적합하다. 라이선스 옵션의 취사 선택이 가능하며, 암호화 트래픽 분석 탐지 엔진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윈스 관계자는 "이번 일본 납품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하이엔드 통신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이번 일본 통신사에 10G·40G급 IPS를 공급한 바 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100G급 IPS의 최초 해외 수출 사례"라며 "국내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5G 신규망 투자와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따라 100G급 보안 시대가 열렸으며 앞으로 하이엔드 시장에서 지속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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