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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QnC, 가팔라진 실적 개선세…목표가↑-유안타증권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원익QnC에 대해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며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3만5천원에서 4만5천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원익QnC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756억원에서 87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본업인 반도체부품 쿼츠웨어의 실적 개선과 연결 자회사인 MOMQ(모멘티브)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TSMC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들의 캐펙스(Capex)가 가속화되면서 소모성 공정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적어도 3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며 "쿼츠웨어의 전 분기 대비 실적모멘텀에 주목한다"고 짚었다.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 증가한 6천726억원, 16% 늘어난 1천100억원으로 처음으로 1천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란 평가다. 쿼츠사업부의 매출액이 10% 증가한 5천749억원, 영업이익이 20% 증가한 8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4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MOMQ의 영업이익은 올해 61억원, 내년 11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당장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쿼츠사업부는 캐펙스 경쟁에 따른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팅 방식이 진화하면서 세정코팅사업부 가치가 재조명 받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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