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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野 당권레이스, 이준석 1위 본선행… '초선 돌풍'은 소멸


초선 김웅·김은혜·3선 윤영석 탈락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5명의 본선 진출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5명의 본선 진출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경선 결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등 5자 대결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이같은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경선 과정에서 '초선 당 대표론'을 이끌었던 김웅·김은혜 의원과 3선 윤영선 의원도 고배를 마셨다. 이에 신예 그룹에서는 이 전 최고위원만 살아남게 됐다.

국회의원 당선 경험이 없는 전 최고위원 외에 5선(주호영·조경태)·4선(홍문표) 중진들이 남은 자리를 꿰찼다. 나 전 의원은 원외 인사지만 수도권 4선 출신이다.

선관위는 본경선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구체적인 득표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나 전 의원과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순으로 알려졌다.

예비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 50%씩 반영해 26~27일 실시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전날(27일)까지 여론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하려고 했지만 표본 수집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하루 연기했다.

본선에 진출한 5명은 약 2주일 동안 4차례 권역별 합동연설회, 5차례 TV 토론회를 소화하게 된다. 내달 9~10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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