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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언리얼엔진5 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


'에인션트의 협곡' 프로젝트 통해 새로운 기능 미리 확인 가능

 [사진=에픽게임즈]
[사진=에픽게임즈]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차세대 리얼타임 기술을 최초로 경험해볼 수 있는 언리얼엔진 5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5월 차세대 언리얼 엔진인 언리얼엔진 5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언리얼엔진 5 얼리 액세스는 언리얼엔진 5를 최초로 경험해 볼 수 있는 버전으로, 차세대 기술을 경험해 보고 다음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볼 수 있도록 게임 개발자를 위해 준비된 빌드다.

언리얼엔진 5 얼리 액세스 빌드에서는 ▲나나이트 ▲루멘 ▲오픈월드 ▲애니메이션 ▲메타사운드 ▲에디터 UI & 워크플로 등의 주요 차세대 신기술을 제공하고, '에인션트의 협곡' 샘플 프로젝트를 통해 언리얼엔진 5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편의 기능과 렌더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나나이트는 가상화된 마이크로폴리곤 지오메트리 시스템으로, 엄청난 양의 디테일한 지오메트리를 가진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노멀 맵에 디테일을 베이크하거나 LOD를 직접 제작하는 것처럼 반복적이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된다.

루멘을 통해서는 간접광이 직접광이나 지오메트리의 변화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사실적인 다이내믹 씬을 제작할 수 있다. 하루의 특정 시간에 맞춰 태양의 각도를 바꾼다거나, 손전등을 켠다거나, 외부 문을 열면 라이팅이 그에 맞춰 조절되는 등이다.

오픈월드 기술은 자동으로 월드를 그리드로 나누고, 필요에 따라 필수적인 셀을 스트리밍하는 새로운 월드 파티션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새로운 액터당 한 개의 파일 시스템으로 협업이 더욱 쉬워지고 같은 월드의 동일한 영역을 팀원과 동시에 편집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릭을 빠르게 제작한 다음 다수의 캐릭터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시퀀서에서 포즈를 취하고 새로운 포즈 브라우저를 사용해 포즈를 에셋으로 저장하거나 적용할 수 있다. 모션 워핑을 통해 캐릭터의 루트 모션을 다수의 타깃에 정렬되도록 동적으로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운드 부문에서는 새로운 고성능 오디오 제작 시스템인 메타사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메타사운드는 사운드 소스의 오디오 DSP 그래프 생성을 완전히 제어해 오디오 렌더링의 다양한 측면을 관리할 수 있어 차세대 오디오 경험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콘텐츠 브라우저를 손쉽게 불러오고 고정할 수 있는 기능과 에디터 탭을 접히는 사이드바에 도킹하는 기능으로 뷰포트를 위한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이들을 체험할 수 있는 '에인션트의 협곡'은 누구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에인션트의 협곡'은 언리얼엔진 5 얼리 액세스의 새로운 기능들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샘플 프로젝트다. 지난해 테크 데모에 등장했던 캐릭터인 에코를 조종해 불모지를 탐험하면서 불가사의한 어둠의 영역으로 통하는 포털을 찾게 되며, 다양한 장애물과 마주치고 거대한 수호자와 전투를 치르게 된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엔진 5 얼리 액세스 출시에 맞춰 6월 3일 웨비나를 개최한다. 차세대 리얼타임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5, 3대를 선물로 제공한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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