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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걱정말아요 그대’ 주제로 멘토링 결연식 개최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전라남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주제로 결혼이민여성과 새마을문고 회장단의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세계인의날을 맞아 가족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새마을문고 각 읍면 회장단 17명은 멘토가 되고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등 4개국의 결혼이민여성 17명은 멘티가 되어 한국 역사와 언어·문화체험 등 프로그램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박우량 신안군수(중앙)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여성과 새마을문고 회장단이 멘토링 결연식을 갖고 있다.[사진=신안군]

멘토링 사업은 5개월간 정기모임과 일대일 개별모임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신안군 알리기, 한국음식체험, 생생경제 금융교실, 한국문화체험, 건강한 임신과 출산 등 읍·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것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가정도 차별받지 않고 평등해야 한다”며 “말과 피부가 다르다고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고, 천사섬 신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을 하자”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가족센터는 지금의 멘티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생활, 언어 등 성공적인 한국 생활을 경험한 후 정서적 차이로 불편을 느끼는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들에게 또 다른 멘토가 되어 삶의 지혜를 전달하고, 도움을 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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