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평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20일 개막

[아이뉴스24 전예준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가 오는 20일부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색된 남북 관계를 회복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하는 취지로 'DMZ 아트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1~22일 'DMZ 포럼', 22일 DMZ 콘서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DMZ 아트프로젝트'는 6월 15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되며, 이어 하반기에는 도내 곳곳에서 평화와 DMZ를 주제로 '찾아가는 Let’s DMZ'와 걷기, 자전거대회, 마라톤 등 체육행사 'DMZ 런'이 개최된다.

이어 열리는 'DMZ 포럼'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실천방안을 논하는 학술행사다. 특히 올해 포럼의 슬로건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에 맞춰 평화 담론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적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세션이 확대됐다.

또 22일 열리는 'DMZ 콘서트'에서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경기필하모닉 단원들로 구성된 ‘DMZ 피스 오케스트라’(지휘: 김광현)를 중심으로,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온·오프라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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