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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경기도 대변인 "공공기관 이전 무효 소송 취하 환영"


[아이뉴스24 이근항 기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맹 등의 무효소송 취하에 대해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이 “균형발전을 꼼꼼히 이뤄가겠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공기관 이전계획 무효소송 취하를 환영하며,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해 무효 소송을 제기했던 원고 측이 소를 취하했다.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 SNS 게시물[사진=페이스북 캡쳐]

그는 "법원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기각에 이어 이날 소 취하로 법적 갈등이 일단락됨으로써, 경기도가 추진해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이어 "경기도는 낙후된 경기동북부 지역 발전을 위해 경기 남부지역에 편재한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7개 도 산하 공공기관을 해당 지역으로 이전키로 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2일 열린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관련 찬반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직접 치열한 토론을 펼치는 등 관련 기관과 주민 등 이해당사자 간에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공공기관 이전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을 벗어나, 공공기관 이전의 목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모두가 손잡고 뛸 때"라며 "경기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와 절차에 따라 3차 이전대상 7개 공공기관의 이전 지역 선정을 마무리한 뒤 차질없이 후속조치를 취하며, 도정 목표인 균형발전을 꼼꼼하게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경기공공기관노조총연맹 등은 수원지방법원에 경기도의 제3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무효확인 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수원=이근항 기자(pdleek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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