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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네이버클라우드로 '디지털 직판 시스템' 운영


개인·금융정보 관련 시스템 클라우드 이관…여의도 소재 IDC 기반 서비스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디지털 직접판매 시스템에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17일 한화자산운용(대표 김용현)이 자사 금융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직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직판 시스템은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펀드를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파인(PIN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펀드 투자가 가능하고, 종합 자산관리 기능과 금융학습 콘텐츠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네이버클라우드 도입으로 해당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중요정보 시스템을 금융권을 위한 클라우드로 이관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회사 측은 금융 IT 기업인 코스콤과 함께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 전용 데이터센터(IDC)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보안·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재해 또는 사고 발생 시에 대비해 대전 IDC에는 백업용 시스템도 재해복구 센터에 마련돼 있다는 설명이다. 또 금융 전용 클라우드는 일반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분리돼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안전한 디지털 직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에서 금융 전용 클라우드 존을 운영하고 있다"며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전무)은 "금융·개인정보와 같은 중요 정보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금융 분야가 클라우드와 IT기술을 기반으로 혁신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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