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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대신 '청약·지역·재당첨' 규제없는 '3無' 단지 인기


반도건설, 고품격 주거시설 '여의도 리미티오 148' 148실 이달 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 부동산시장에서 청약제한, 지역제한, 재당첨제한이 없는 3무(無) 주거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아파트 청약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이를 대체할 상품이 상대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난 5일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6.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서울 강남구에 공급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으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인 '원에디션 강남'은 평균 6.6대 1로 청약을 마쳤다. 또한, 지난해 11월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평균경쟁률 19.54대 1의 기록했다.

도시형생활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등은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구성과 상품설계로 실거주는 물론 임대도 가능하며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도 상관이 없다 보니 청약 가점이 낮은 3040세대 수요자들 사이에서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규제 강화와 함께 청약자격 요건도 높아지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 상품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서울 아파트는 공급도 적은 데다 청약 당첨 가점까지 높아 이를 대체할 상품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 리미티오 148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여의도 리미티오 148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일원에 고품격 주거시설 '여의도 리미티오148'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된 1호선 영등포역이 인접해 있다. 여의도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조망권이 확보되는 옥상에 '스카이 피트니스'를 비롯해 편안한 휴식을 영위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지인들을 초대해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유주방'을 마련한다. 전문 업체와 연계한 컨시어지 및 고급 주거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 23~49㎡, 8개 타입, 도시형생활주택 132실, 오피스텔 16실 등 모두 148실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 5실도 함께 조성된다.

시티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도시형생활주택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2차'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9호선·분당선 선정릉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또 봉은사로 및 언주로와도 인접해 있다. 1㎞ 반경 내에는 강남 차병원, LG아트센터, 라움아트센터 등 의료·문화시설을 비롯해 이마트, 논현종합시장, 주민센터 등이 자리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전용면적 35~49㎡, 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YG 포레스트' 오피스텔이 내달 공급될 예정이다. 주변으로는 2호선 뚝섬역, 분당선 서울숲역이 가까이 있어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 도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5천620㎡ 규모이며 오피스텔 137실, 도시형생활주택 18세대로 구성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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