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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7.3%,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마쳐…이상반응 409건 증가


2차 접종 완료자 90만명…3일간 백신 접종 사망 의심 신고 16건 접수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전 국민의 7.3%인 373만 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완료자도 90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9천548명으로, 접종 사실이 추가 등록된 1천705명을 포함해 지난 2월 26일부터 누적 373만1천221명이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하루 1·2차 합계 백신 접종자는 8만9천253명 늘어난 상태로, 2차 접종 완료자는 7만9천705명 증가한 90만5천420명으로 집계됐다.

백신별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264만5천249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화이자) 372만8천792명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5천693명, 화이자 89만9천727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위탁의료기관 등 접종률은 장애인 돌봄 등 72.0%,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62.5%, 만성신질환 47.7%, 사회필수인력 81.7%, 예비명단 등 기타 대상자 93.7% 등이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예방접종센터에선 코로나19 치료병원 96.6%(96.3%), 75세 이상 42.3%(20.9%), 노인시설 85.7%(63.0%) 등이다.

현재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1만6천700회 분과 화이자 71만9천600회 분 등 약 233만6천300회 분의 잔여량이 있다.

사망 의심 신고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16건이 접수됐다. 이 중 10명은 75세 이상 고령층이고, 2명은 노인시설 이용자였다.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입원환자, 취약시설 입소자도 각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층이었으나, 40대 사망자도 2명 포함됐다. 이들은 백신 접종 후 10일 이상 지나 사망했고 기저질환이 있었다. 당초 추진단은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를 매일 발표했으나, 최근 정확한 집계를 위해 주 3회(월·수·토요일) 통계 발표로 변경했다.

이날 0시 기준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409건이 늘어난 2만1천944건을 기록했다. 이 중 2만1천45건(95.9%)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의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누적 119건을 기록했으나,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사례 중 사망과 백신간 연관성이 인정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건 증가해 197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28건 늘어나 총 583건으로 나타났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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