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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소진공, 스마트슈퍼 보안 강화 '맞손'


시범사업 참여 점포 대상 지원…모의해킹·컨설팅 등 제공 예정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중소규모 스마트슈퍼 보안을 위해 손잡았다.

KISA(원장 이원태)는 14일 소진공(이사장 조봉환)과 함께 소상공인 대상 스마트슈퍼 시범사업의 보안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스마트슈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점포의 보안성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비대면 리테일 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시범사업은 유·무인 융합 형태의 영업이 가능한 비대면 점포에 출입인증 장치, 무인 계산대, 보안장비 등 기술과 장비 도입을 소진공이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KISA는 실제 스마트 슈퍼 운영과 동일한 환경에서 스마트 설비에 사전 모의해킹·보안진단을 실시,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이원태 KISA 원장(왼쪽)과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사진=KISA]
이원태 KISA 원장(왼쪽)과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사진=KISA]

소진공은 보안성이 향상된 이러한 지능화 시스템을 전국 스마트 슈퍼에 적용한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보호 기업의 시장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가속화한 디지털 대전환으로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도 급변하며 새로운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촘촘한 국가 디지털 안전망 구축과 소상공인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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