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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15일 한화전 '스승의 날' 서건창 은사 초청 기념 시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주말 홈 3연전 둘째 날을 맞아 의미있는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은 스승의 날이기도 하다.

히어로즈구단은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선수단과 인연이 있는 인물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주인공은 서건창(내야수)의 은사인 박태범 감독이다.

박 감독은 광주 송정초등학교에서 지난 1987년부터 35년 동안 야구부를 이끌며 서건창을 비롯한 많은 제자를 가르쳤다. 이날 시구가 끝난 뒤 서건창이 직접 박 감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줄 예정이다.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은 오는 15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시구자로 참여하는 초등학교 시절 은사 박태범 감독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 줄 예정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은 오는 15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시구자로 참여하는 초등학교 시절 은사 박태범 감독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 줄 예정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박 감독은 "서건창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오래 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냈다.

서건창도 "박 감독을부터 좋은 가르침을 받아 잘 성장할 수 있었다"며 "뜻깊은 자리에 모실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서건창은 또한 "좋은 선수가 될수 있도록 아낌 없는 조언과 관심을 보내 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건창은 올 시즌 개막 후 12일 기준으로 3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5리(108타수 34안타) 1홈런 15타점 19득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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