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국내최대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과 KT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프롭테크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 손을 잡는다.
양사는 KT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밸류맵 플랫폼에 적용할 프롭테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부동산 데이터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밸류맵은 KT와 공동서비스 제공 및 시스템 개발 운영, 수익모델 기획과 마케팅 등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KT 상권 데이터의 경우 KT가 보유한 다양한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필지별 상권 데이터 ▲건물 단위 업종별 예상 매출데이터 ▲필지별 배후지 공간 정보 및 유동 인구 등 건물·업종·인구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밸류맵은 KT 원천데이터를 확대 재가공하고 기존 밸류맵 빅데이터와 결합해 상권분석 등에만 쓰이던 데이터 한계를 극복한다. 부동산 거래 전반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종합 데이터를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내 밸류맵이 개발 중인 AVM(Automated Valuation Models) 모델에 KT 유동 인구 및 배후지 정보를 접목해 상업용 부동산 매매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대시보드와 부동산 가치 변화 모니터링 지원 시스템 등을 시범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시장 상황에 맞춰 금융기관과 부동산 종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더불어 KT의 소상공인 전용 상권 분석 서비스 '잘나가게'와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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