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인천의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용의자인 해당 노래주점 업주가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인천중부경찰서는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노래주점 업주인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노래주점에 방문한 4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경찰은 B씨가 실종됐다는 B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 당일 B씨가 지인과 함께 인천 중구 신포동 한 노래주점을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CCTV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였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이날 오전 8시30분께 인천에 위치한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자료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피해자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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