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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진단 시대 온다…21개 질병, 30만장 의료영상 데이터셋 구축


산업부, 2024년까지 270억 투입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인공지능(AI)으로 영상진단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찾아오고 있다. 정부는 21개 질병에 대해 30만장 의료영상 데이터셋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의료산업의 디지털전환 인식을 국민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 활용 AI 영상진단 개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해커톤은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대회를 말한다.

 [사진=WMO]
[사진=WMO]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경제ㆍ사회 전반이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료산업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복합으로 디지털전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의료영상 분야는 AI가 우선 판독하고 의료팀이 이를 보완·검증하는 인공지능 협력형 영상판독을 통해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산업부는 2020년부터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탑재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올해 4월 현재 기준으로 15개 질병, 약 5만장의 의료영상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2024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약 27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 21개 질병, 약 30만장의 의료영상 데이터셋 구축할 예정이다.

해커톤 대회 참가자 모집은 10일부터 약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KTL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영상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과 개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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