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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사망 의대생 억울함 풀어달라" 국민청원 10만명 넘었다


'한강 사망' 의대생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와대 청원 게시글에 10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
'한강 사망' 의대생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와대 청원 게시글에 10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서울 한강 공원에서 실종돼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모(22)씨의 죽음에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0만명을 넘었다.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에 4일 오전 기준 11만명 이상이 넘게 동의했다.

해당 청원은 100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아 관리자가 검토 중이라 해당 게시물은 공개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청원인은 "한강 실종 대학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와 부모는 휴대전화 제출도 거부하고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그날 신고 있던 운동화도 버렸다고 하는데 왜 경찰은 친구는 조사하지 않고 목격자만 찾고 있는지 확실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의 한 사립대 의대 재학생인 손 씨의 아들은 지난달 25일 새벽 친구와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다가 실종됐다. 이후 실종 엿새 만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손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후 친구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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