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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네이버 '웨일' 1위로 키운다…中 게임 판호 발급 '깜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네이버가 웨일의 서비스 방향성과 장기 목표를 공개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웨일의 서비스 방향성과 장기 목표를 공개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 웨일, 3년 내 국내 1위 브라우저 도약

네이버 웨일이 유저 퍼스트(User-First) 차별성 강화해 3년 내 국내 브라우저 1위에 도전한다.

네이버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웨일 브라우저의 서비스 방향성과 목표를 공개했다.

웨일 서비스를 이끄는 김효 책임리더는 "웨일은 '유저 퍼스트' 방향성 아래 유틸리티로 인식되던 브라우저도 편리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들어냈다"며, "모바일 시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브라우저의 새로운 사용성을 선보이면서, 3년 내 글로벌 사업자들을 제치고 국내 브라우저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일은 지난 2017년 네이버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출시한 웹 브라우저다. 이용자를 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방향성 아래, 브라우저의 사용성을 꾸준히 확장시켜왔다. 웨일은 기존 브라우저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기능으로 차별성을 강화해, 국내 1위 브라우저로 도약할 계획이다.

◆카카오T 앱에 '씽씽'·'지쿠터' 탑재

앞으로 카카오T 앱을 이용해 전동 킥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27일 피유엠피(대표 김상훈), 지바이크(대표 윤종수)와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 및 표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삼사는 이용자 접점 확대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한다.

구체적으로는 피유엠피의 '씽씽'과 지바이크의 '지쿠터' 서비스를 카카오 T 앱 내 '카카오 T 바이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한다. 이용자들은 카카오 T 앱의 ‘카카오 T 바이크' 메뉴에서 기존 전기자전거 외에 킥보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역과 운행 대수 등 구체적 사항은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이용자 성향 등을 분석해 결정할 방침이다.

◆'윤여정' 관련 트윗, 하루 동안 66만건 '폭주'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이 전세계 트위터를 뜨겁게 달궜다.

트위터는 윤여정의 수상 소식이 전해진 26일 하루 동안 #윤여정, #YuhJungYoun 등 윤여정 배우 이름 관련 한글, 영문 키워드가 66만 건 트윗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수상이 확정된 26일 오전 11시경 1시간 동안의 트윗량은 16만 건으로 시간당 최고 트윗량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일본, 영국, 캐나다, 태국, 멕시코, 필리핀 등에서 가장 많은 축하 메시지가 트윗됐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의 공식 트위터 계정의 이번 수상 발표 트윗 중 그의 여우조연상을 발표한 트윗이 현재 3만9천 건으로 가장 많은 리트윗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계정에서 현재까지 역대 가장 많이 리트윗된 최고의 트윗은 지난 해 영화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을 알린 트윗으로 17만 건 이상 리트윗됐다.

◆ KT "로봇플랫폼 기반으로 생활 속 DX 선도"

KT가 '로봇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과 5세대 통신(5G) 등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로봇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는 사업비전을 공개했다.

KT 로봇사업의 핵심은 '플랫폼'이다. 'KT 로봇플랫폼'은 생활, 취미, 배송, 경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제조사들과 로봇에 AI, 5G와 같은 혁신 기술·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공공·기업·일반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로봇이 제공하는 가치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KT는 딜리버리, 케어 및 푸드테크, 물류 3개 도메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 소독, 바리스타 등 틈새 시장을 공략해 사업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더존비즈온, 1Q 영업익 175억원…전년比 7.4%↑

더존비즈온은 1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758억원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26분기 연속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면서, "시장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3.8%의 성장률을 보였다. 비대면 업무환경 확산에 따라 위하고(WEHAGO) 매출이 812%로 대폭 증가했다. 확장형 ERP 사업은 개발자동화 도구(DEWS) 등 신기술 적용으로 제품 경쟁력이 강화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5.7% 성장했다. 그룹웨어 사업도 19.1%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 1천800여개 고객사 확보

안랩의 중소기업용 보안관리 솔루션이 출시 7개월 만에 1천80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되는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는 지난해 9월 출시된 바 있다.

회사 측은 제품 출시 이후 중소 금융·제조분야 기업부터 병원·약국 등 의료분야, 소형 소매점까지 고객 산업군을 지속 확대해왔다. 향후 안랩은 비수도권 중소기업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기관 제휴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보안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민성희 안랩 전략사업본부장은 "최근 사업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은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워 보안에 더 취약할 수 있다"며 "오피스 시큐리티로 중소기업 현실에 특화된 보안 역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컴투스, 콘텐츠 기업 '미디어캔'에 200억원 투자

컴투스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미디어캔에 약 200억원을 투자하고 지분 30%를 확보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미디어캔은 방송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 등 영상 비즈니스 분야에 전반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60여개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사의 채널 송출 서비스와 다수의 케이블 채널 운영 등을 해 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필콘미디어(전 AXN)·미디어엘·플래디·엠빌 등 여러 자회사를 인수해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사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다. 이 중 플래디는 웹드라마∙웹예능∙웹다큐멘터리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제작중이며, 방송∙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사이니지와 같은 최근 디지털 환경 기반에 최적화된 다수의 오리지널 콘텐츠 IP(지식재산권)도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미디어캔 및 자회사가 보유한 여러 IP를 글로벌 게임화하고 컴투스 게임 IP를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크로스오버를 모색하는 한편, 양사 작품들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中 게임 판호 발급 문 좁아지나…中 당국, '게임 심사 채점제' 실시

중국 정부가 게임 판호(허가증) 발급을 위한 새로운 제도인 '게임 심사 채점제'를 이달부터 시행했다. 2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시장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는 지난 1일부터 게임 심사 채점제를 시행 중이다.

게임 심사 채점제는 관념 지향, 원조 창작, 제작 품질, 문화적 의미, 개발 정도 등 5가지 항목을 채점한 점수를 기준으로 판호를 발급하는 제도다. 이 중 3점 이상을 받은 게임만 판호가 발급되며 한 항목이라도 0점을 받게 되면 판호 발급이 반려된다. 동일 조건 하에서는 4점 이상의 게임이 우선순위가 된다.

이 중 판호 심사 기준으로 '관념 지향'의 세부 항목 중 하나가 해당 게임이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에 부합되는지 여부가 추가됐다. 또 '문화적 의미'의 세부 항목 중 하나는 중화 우수 문화의 전파 또는 확산 가능 여부다. 중국 정부가 추구하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 및 중화 우수 문화 전파 여부 등을 판호 발급 기준으로 삼는다고 공표한 셈이다. 사실상 중국 정부의 구미에 맞는 게임 제작이 강제되는 셈이다.

중국 정부는 한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도입한 지난 2017년 3월부터 한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발급을 사실상 중단해 왔다. 지난해 12월 이후부터는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 극히 일부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단행했으나, 여전히 판호 발급의 장벽은 매우 높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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